부천시립 심곡도서관, 40년 만에 새 단장…시민 중심 공간으로 재탄생

가족 열람실, 북카페, 청년 공간 등 시민 맞춤형 시설 조성

부천시는 조용익 시장의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시립 심곡도서관 리모델링 공사를 지난 6월 26일 완료하고, 오는 9월 재개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천시립 심곡도서관, 40년 만에 새 단장

1985년 개관한 부천시립 심곡도서관은 부천 최초의 시립도서관으로, 40년 이상 지역 시민과 함께해 온 상징적인 공간이다. 이번 리모델링은 노후화된 시설로 인한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에게 더욱 편리한 독서·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도서관 초창기 설계를 맡았던 곽영훈 건축사의 ‘사람과 환경이 어우러지는 열린 공간’이라는 철학을 계승해 리모델링을 진행했으며, ‘둥지 안에서 시작과 탄생’을 주제로 설계 공모를 실시해 심곡도서관만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담아냈다.


새롭게 탈바꿈한 도서관은 전 세대를 위한 맞춤형 공간으로 구성됐다. 1층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영유아 및 어린이 열람실과 수유실이 마련됐으며, 2층에는 북카페와 사무공간, 3층에는 열린 종합 열람실이 조성됐다. 

4층은 청년들을 위한 특화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옥상은 시민 휴식 공간으로 개방돼 도심 전망을 즐길 수 있다.


편의성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수직 동선을 개선했고, 옥상 난간 및 그늘막도 보강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도서관 내부 가구를 디자인 가구로 새롭게 교체하고, 노후된 공조설비와 전기 설비도 정비해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김의빈 부천시 시설공사과장은 “심곡도서관은 모든 세대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역 맞춤형 공공시설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시정 슬로건 ‘다시 뛰는 부천, 시민과 함께’를 바탕으로,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공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포용적 행정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작성 2025.07.08 18:10 수정 2025.07.0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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