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특수교육 유아 예비학교 대폭 확대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특수교육 대상 유아의 초등학교 입학 적응을 돕기 위해 장애학생 초등 예비학교를 대폭 확대 운영한다. 아울러 대안교육기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학교 밖 청소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지역 협력체계 구축에도 나선다.


부산시교육청은 ‘온 마을이 함께 아이를 키우는 부산교육’을 실현하고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와 지원 확대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우선, 특수교육 대상 유아의 초등학교 입학 적응을 체계적으로 돕기 위해 예비학교 운영을 확대한다. 지난해 24개교였던 운영학교 수를 올해는 11개교 늘려 총 35개교에서 예비학교를 운영하며, 학교 시설 탐색, 수업 시간 체험, 또래 활동 등 실질적인 학교생활 적응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산장애인복지관협회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예비학교 내 입학적응 프로그램과 부모 교육 등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예산도 확대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이미 학부모 연수(2월), 입학설명회(7월), 입학적응 예비학교(12월), 입학적응 프로그램(12월~2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둘째, 마을교육공동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을활동가 배움터 연수를 하반기 총 4회에 걸쳐 운영하며, 지자체와 협력한 맞춤형 컨설팅도 확대 추진한다. 이를 통해 마을활동가들의 교육 이해도와 실행 역량을 높이고, 지역 기반 교육생태계를 촘촘히 구축할 방침이다.


셋째, 대안교육기관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대안교육기관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등록 대안교육기관에 소속된 청소년들에게 생명·신체 손해배상 보험 또는 공제사업 가입비를 지원하고, 교육활동 프로그램 운영비도 확대한다.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도 보다 안전하고 균등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이와 함께 부산청소년상담복지센터협의회 대표단, 부산시 업무 담당자 등이 참여하는 학교밖청소년지원위원회 산하에 실무협의체를 신설하고, 학교 밖 청소년 지원기관과의 협력 강화 및 맞춤형 정책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넷째, 지역 진로교육 생태계의 허브 역할을 하는 16개 구·군 진로교육지원센터의 운영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진로체험처 발굴, 진로체험지원전산망 관리, 진로상담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

이를 위해 진로교육지원센터장협의회 운영, 맞춤형 컨설팅, 진로체험지원단 구성 등을 통해 각 센터가 교육 정책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며, 운영의 전문성과 지속 가능성도 높여갈 계획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교육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지원 확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작성 2025.08.04 09:35 수정 2025.08.0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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