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개 국악관현악단 총출동…제3회 '대한민국국악관현악축제' 10월 개막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10월 15일부터 25일까지 열려

2025 대한민국국악관현악축제 포스터

 

세종문화회관(사장안호상)은 오는 10월, 전국을 대표하는 국공립 국악관현악단이 한자리에 모여 국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10월 15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제3회 '대한민국국악관현악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KBS국악관현악단,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전주시립국악단, 강원특별자치도립국악관현악단, 청주시립국악단,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대구시립국악단, 진주시립국악단,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등 10개 국공립 관현악단이 참여해 전통과 현대, 지역성과 예술성이 조화된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2024년 대한민국국악관현악축제 공연 사진

이번 축제에서는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전통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이 소개된다. 중국 지휘자 쉬쯔준, 비파 연주자 유쟈, 몽골 뿔피리 연주자 쳉드어치르 만다, 우즈베키스탄 깃제크 연주자 아크말 투르수노브 아바조비츠 등 해외 음악가들도 함께해 국제적인 협연 무대를 꾸민다.

 

축제의 시작을 여는 개막 공연은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맡는다. 김성진 지휘자의 지휘 아래 기타리스트 김우재, 하프 연주자 황세희, 가야금 연주자 유숙경이 협연하며, 고(故) 황병기 명인을 오마주한 '깊은밤' 등 서정적이면서도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피날레를 장식할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이승훤 지휘자와 서도밴드의 보컬 '서도'가 함께해 '뱃노래', '이별가', '바다' 등 관객들과 호흡할 수 있는 대중적인 곡들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또한 '흐르샤', '하나의 노래, 애국가', '미월'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레퍼토리로 국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계획이다.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은 “K-문화의 세계적 위상이 높아진 지금, 국악관현악축제는 한국 문화의 본류를 조망하고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이 될 것”이라며 “축제를 통해 우리 음악의 동시대성과 예술성을 함께 감상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스터=세종문화회관 제공)

작성 2025.08.07 09:17 수정 2025.08.0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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