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청운중,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5연패

울산 동구 현대청운중학교(교장 이상규) 여자축구부가 24회 전국 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5연패를 달성했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여자축구연맹과 창녕군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3~12일 경남 창녕에서 열렸으며, 전국 17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현대청운중은 조별리그에서 인천 가정여중과 제주서중을 각각 9 0, 전북체육중을 6 0, 충북 예성여중을 3 0으로 차례대로 제압하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8강전에서 대전 한밭여중을 상대로 6 0으로 승리를 거둔 현대청운중은 4강전에서 진주여중을 2 1로 물리치고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충북 예성여중을 다시 만난 현대청운중은 한 수 위 기량과 탄탄한 조직력으로 5 0으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현대청운중은 이번 우승으로 2021년부터 5년 연속 전국 여자축구선수권대회를 모두 제패했으며, 올해 전국 소년체육대회를 포함해 열린 4개 전국대회를 모두 우승해 전국 최강팀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오는 11월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 우승하면 올 시즌 전관왕의 위업도 달성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 3학년 조수민 선수가 최우수상(MVP), 2학년 임지혜 선수가 득점상(15), 3학년 이승아 선수가 골키퍼상, 1학년 최민서 선수가 영플레이상을 수상했다.

 

지도진에서도 김광석 감독이 최우수 감독상, 김덕유 코치가 최우수 코치상, 김수인 코치가 우수 코치상을 받으며 개인상 부문을 휩쓸었다.

 

한편, 현대청운중 선수들은 국내 대회뿐 아니라 세계 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대회 직전인 725일부터 31일까지 미국 오리건주 비버튼에서 열린 나이키 프리미어컵여자부에서 U-15 선발팀 퀸즈 유나이티드로 출전해 결승에서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승부차기 43으로 꺾으며 세계 정상에 올랐다.

 

퀸즈 유나이티드는 지난 6월에 열린 33회 여왕기 전국축구대회상위 4팀에서 선발된 선수 16명으로 구성됐으며, 현대청운중에서는 6명이 선발됐다.

이 대회에서는 3학년 조안 선수가 득점상, 3학년 이승아 선수가 골키퍼상을 수상하는 등 개인상도 다수 수상했다.

작성 2025.08.14 09:30 수정 2025.08.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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