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긴급교실안심SEM 운영… 교실 침해 상황 즉각 대응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오는 8월 18일부터 교실 내 심각한 교육활동 침해 상황에 즉시 대응하는 긴급교실안심SEM을 새롭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업 방해, 폭언·폭행, 기물 파손 등으로 교실 질서와 학생 심리 안정이 무너진 상황에서 전문 인력을 긴급 투입해 2주간 밀착 지원하는 SEM119 신규 프로그램이다.


최근 학교 현장에서는 반복적 문제행동과 폭력적 교육활동 침해가 늘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교원 대상 상해·폭행 사건만 72건이 접수됐으며, 이로 인해 교실 안정과 학생 정서가 장기적으로 흔들리는 사례가 보고됐다. 교육청은 이에 따라 기존 지원 체계에 안심SEM을 추가해 교실 안정화를 강화할 계획이다.


안심SEM에는 전직 교원, 상담사, 청소년 복지사 등 교육과 상담 경험이 풍부한 인력이 투입된다. 교육청은 지난 8월 11일 긴급 상황에서 신뢰할 수 있는 인력을 배치하기 위해 역량 강화 연수도 실시했다.


학교가 교육지원청 SEM119 담당자와 사전 상담을 거쳐 신청하면, 사안의 유형과 학교급 등을 고려해 주 15시간 미만으로 기본 2주간 지원이 이뤄지며 필요 시 연장도 가능하다. 


지원 예산은 3억 2천여만 원으로, 교사와 협력한 수업·생활지도 안정화, 침해 학생 분리지도, 등·하교 동행과 보호자 협의, 학생 심리·정서 멘토링 등이 포함된다.


현장 기대감도 크다. 개봉초등학교 장세진 교사는 “최근 교실 내 교육활동 침해가 잦아 교사와 학생 모두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전문성을 갖춘 인력이 신속히 투입된다면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와 학급 분위기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 2025.08.18 09:21 수정 2025.08.1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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