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야간 치매 실종 대응 모의훈련 실시… “주민 참여형 안전망 강화”

- 민·관·경 협력으로 야간 치매 실종 대응 역량 강화

▲ G(지)브로(집으로) 수호대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사진제공 = 서울시 구로구)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오는 22일 저녁 고척근린공원에서 ‘G(지)브로(집으로) 수호대’ 야간 치매 실종 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한다. 경찰, 자율방범대, 치매극복봉사단, 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여해 치매 환자 실종 대응 능력을 점검할 예정이다.

 

‘G브로 수호대’는 지난 7월 출범한 민·관·경 협력 조직으로, 특히 치매 실종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야간 시간대 어르신 안전 지킴이 역할을 맡고 있다. 경찰과 자율방범대, 봉사단체가 연계해 실종 예방과 조기 발견을 지원하며 지역 안전망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훈련은 두 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1부에서는 주민 대상 치매 인식 개선 및 실종 예방 캠페인이 열린다. 치매 인지 프로그램과 실종 예방 퀴즈 등을 통해 주민들이 초기 대응 방법을 익히고 경각심을 높이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2부에서는 가상의 치매 환자 2명이 실종되는 상황을 설정, 수색과 발견, 신고, 경찰 출동까지 전 과정을 실제처럼 시연한다. 고척2동 자율방범대와 지구대, 봉사단, 주민들이 직접 실종자 수색과 보호에 나서면서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대응 주체가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구로구는 이번 훈련을 통해 치매 환자 실종 시 조기 발견 가능성을 높이고, 경찰과 자율방범대 간 공조 체계가 실질적으로 작동하는지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구 전역에 보다 촘촘한 대응망을 구축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치매 환자 실종은 신속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모의훈련을 계기로 지역사회 전체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어르신과 가족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구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문의는 구로구청 건강증진과(02-860-3273) 또는 구로구치매안심센터 (02-2612-7041)로 하면 된다.

 

작성 2025.08.18 10:33 수정 2025.08.1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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