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 탄천에 토산어종 치어 3만5천 마리 방류… 내수면 생태계 회복 나서

9월 중 도내 13개 시군 강·하천에 총 58만 마리 추가 방류 예정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어족 자원 회복과 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해 2일 성남 탄천에 다슬기, 붕어, 미꾸리 등 토산어종 치어 3만5천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성남 탄천에 토산어종 치어 3만5천 마리 방류

이번에 방류된 치어는 연구소가 시험연구사업을 통해 직접 생산하고, 수산생물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종자다. 다슬기와 붕어는 강과 하천에서 기초적인 먹이망을 이루는 대표 어종이며, 미꾸리는 수중 유충을 섭취해 유해 곤충을 친환경적으로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소는 토산어종 복원의 필요성과 효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시민들의 발길이 잦은 탄천을 첫 방류지로 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방성환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성남시의원 등 관계자가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이번 성남 방류를 시작으로 오는 9월 한 달간 도내 13개 강과 하천에 다슬기, 붕어, 미꾸리, 잉어 등 치어 4종 총 58만 마리를 순차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다. 대상지는 ▲가평 가평천 ▲남양주 사능천·구운천 ▲양평 양근천 ▲여주 남한강 ▲연천 임진강 ▲오산 오산천 ▲수원 신대호수 ▲평택 남양호·통복천 ▲포천 한탄강 ▲안산·화성 탄도호 등이다.

김성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앞으로도 내수면 생태계 보전을 위해 토산어종 치어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작성 2025.09.02 18:28 수정 2025.09.0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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