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의원 하남 선동·수석대교 건립, 검증 착수

LH에 교통·환경·경제성 전면 검증 요구, 추가 공청회도 추진

더불어민주당 김용만 국회의원(하남을)이 한강교량 신설 및 올림픽대로 확장공사(가칭 선동·수석대교) 추진과 관련해 본격적인 검증에 나섰다. 


김 의원은 지난달 2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사업 현황에 대한 첫 업무보고를 받고, 교통·환경·경제적 타당성 전반에 대한 통계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보고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오지훈 도의원, 정병용 하남시의회 부의장, 오승철 시의원 등 지역 시도의원이 참석해, LH와 함께 현대건설, 삼보기술단, 한국종합기술 등 사업 수행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김 의원은 회의에서 “선동/수석대교 건립은 단순한 도로 확충 문제가 아니라, 하남시 발전과 주민 생활 전반에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객관적인 자료에 기반한 검증과 시민 의견 수렴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교통량 분석, 환경 영향 평가, 경제성 검토 등 종합적인 수치를 LH에 요청하며 투명한 사업 진행을 주문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이번 보고를 시작으로 사업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예고했다. 그는 오는 12일, LH로부터 자료 제출과 1차 보고 당시 제기된 요구사항에 대한 후속 설명을 듣는 2차 업무보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주민 의견 반영도 핵심 과제로 제시한 김 의원은 “대규모 교통 인프라 건설은 결국 시민들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며 “추가 공청회를 열어 주민들이 직접 현황과 계획을 확인 후 의견을 개진할 자리를 마련해야 한다”고 LH 측에 요구했다. 


이에 LH는 추석 연휴 시점을 전후해 공청회 일정을 확정하겠다고 답했다.


선동·수석대교는 올림픽대로 확장과 연계된 대규모 인프라 사업으로, 완공 시 하남과 인접 지역의 교통 혼잡 완화 및 도시 발전에 큰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동시에 교통 패턴 변화, 환경 영향, 사업비 규모 등 민감한 쟁점을 안고 있어 앞으로의 검증 과정과 주민 의견 수렴이 사업 추진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작성 2025.09.05 14:29 수정 2025.09.0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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