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경주 산사태 피해지서 드론·미생물 분석 활용한 현장 인턴십 운영

국민대학교 산사태 전문인력 양성센터는 2024년 경북 경주 산사태 피해지를 중심으로 한국치산기술협회와 함께 현장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 산림재해 대응 전문인력의 실무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사태 발생 원인 분석, 피해 복구, 생태학적 회복 과정을 포괄하는 다학제적 현장 실습으로 구성됐다. 특히 드론 라이다(LiDAR)를 활용한 피해지 정밀 분석, 토양과 식물 샘플 채집, 근권 미생물 조사 실습이 핵심 교육 과정으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협회와 협력해 드론 라이다로 피해지 지형 변화를 분석하고 경사도와 토심 등 주요 인자를 추출하는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이를 통해 공간정보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량적 위험 분석을 위한 기반 자료를 마련하며 현장 대응 역량을 키웠다.

또한 산림 생태 복원 단계에서는 브레인트리생명공학연구소와 공동으로 피해지 토양과 식물 샘플링 조사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근권 미생물 분석을 위한 시료 채취 과정을 익히며 미생물 군집 분석, 토양 건강도 평가, 회복력 지표 수립을 위한 데이터를 확보했다.


샘플 채집 과정에서는 채취 깊이, 시료 오염 방지, 보존 용기 처리법 등 실험실 전처리 표준 채집법이 강조돼 연구 현장 수준의 전문성을 체득할 수 있었다.

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구조적 분석과 생물학적 분석을 통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인턴십 모델을 정착시켰으며, 앞으로도 드론 기반 모니터링과 미생물 활용 복원 기술을 연계해 기후 위기 시대 산림재해 대응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작성 2025.09.26 09:48 수정 2025.09.2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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