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델 열풍’ 대전서 불붙는다

25일~26일 대전 유성구 바운스백 빠델 경기장에서 챔피언십 개최

“경쟁보다 즐김으로”… 스포츠를 넘어 하나의 문화로

지자체 리그·아마추어 투어 등 전국 확산 가속화 기대

대전 지역 빠델 동호인들이 경기를 마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빠델협회 제공 

 

국내에서 급속히 인기를 얻고 있는 신개념 라켓 스포츠 빠델(Padel)이 본격적인 흥행 궤도에 올랐다.

 

2025 대전 바운스백 빠델 오픈 챔피언십(2025 Daejeon Bounce Back Padel Open Championship)이 오는 25일(토)부터 26일(일)까지 대전 유성구 바운스백 빠델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대전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의 빠델 동호인과 선수들이 참여하는 첫 공식 전국 규모 대회다.
이번 대회를 통해 빠델이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세대와 지역을 잇는 문화형 생활체육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빠델은 스페인과 남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라켓 스포츠로, 유리벽으로 둘러싸인 코트 안에서 두 명이 한 팀을 이뤄 경기를 진행한다. 테니스의 기술적 요소와 스쿼시의 벽 리바운드 플레이가 결합된 독특한 경기 방식이 특징이다.


이러한 매력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고, 단 10분의 짧은 교육만으로도 경기에 참여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다. 
또한 신체 부담이 적고 부상 위험이 낮아 ‘생활형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대전을 중심으로 빠델 전용 코트와 클럽이 빠르게 늘어나며 새로운 지역 스포츠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바운스백 빠델의 민경학 대표는 “빠델의 인기가 단순한 유행이 아닌 전국 대회로 이어진 것은 그만큼 저변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번 대회를 경쟁이 아닌 교류의 장, 빠델 문화를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자체가 주관하는 리그나 전국 아마추어 투어로 발전할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빠델은 서울·부산·광주 등 주요 도시로의 확산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작성 2025.10.23 22:07 수정 2025.12.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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