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섬마을 교통 소외 없앤다”

2월 4일까지 소외도서 3개 항로 추가 공모

유류비·인건비 등 선박 운영비 전격 지원

지난 2024년 3월부터 정기여객선이 운항중인 경남 통영시 산양읍 오곡도 선착장 전경.   사진=경남도 제공

 

경상남도가 정기 교통수단이 없어 불편을 겪는 섬 주민들을 위해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경남도는 오는 2월 4일까지 여객선이나 도선이 운항하지 않는 도내 소외도서를 대상으로 3개 항로를 추가 선정하기 위한 시군 공모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사업’은 대체 교통수단이 없는 섬 주민들을 위해 지자체가 행정선 등을 투입해 정기 항로를 운영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항로에는 유류비, 인건비, 선박 수리비 등 운영에 필요한 실비가 지원된다.

 

현재 경남도는 통영시 오곡도·초도와 고성군 자란도 등 3개 항로를 지원하고 있으나, 여전히 개인 선박에 의존하거나 긴급 상황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사각지대가 존재해 왔다. 

 

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주민 실거주 여부와 이동 수요를 정밀 분석하여 교통 여건 개선이 가장 시급한 지역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소외도서 주민들에게 정기적인 선박 운항은 단순한 이동을 넘어 생존권과 직결된 핵심적인 문제”라며, “단 한 명의 도민도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해상교통망을 구축해 섬 주민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작성 2026.01.24 22:22 수정 2026.01.2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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