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AI 교육플랫폼 상생 협력체계 제안

충청북도교육청은 제107회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교육부의 AI 디지털 교수학습 플랫폼 구축과 관련해 시도교육청 간 통합 협력 체계 마련을 위한 ‘교육 플랫폼 상생 특별위원회’ 구성을 공식 제안했다.


이번 제안은 국가 플랫폼 구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역 교육 현장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시도교육청이 운영해 온 개별 플랫폼과 국가 플랫폼이 충돌 없이 공존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교육부는 국가 플랫폼을 공공 교육 인프라로 구축해 AI와 학습분석 등 공통 기능을 제공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시도교육청은 이를 기반으로 지역 맞춤형 서비스를 운영하는 구조가 핵심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국가 플랫폼이 기존 플랫폼을 대체하는 방식이 아닌 공존과 연계를 기본 방향으로 설정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동시에 현장 안착을 위해서는 시도교육청 간 공동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교육 플랫폼 상생 특별위원회’를 통해 정책 과제를 체계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청은 자체 플랫폼 ‘다채움’의 전문 인력을 국가 플랫폼 구축에 투입해 정책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윤 교육감은 AI 교육 인프라의 성패는 현장 적용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17개 시도교육청이 협력해 국가 플랫폼과 지역 플랫폼이 상생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안은 국가 플랫폼 구축 과정에서 시도교육청의 자율성과 데이터 주권 논의를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동시에 현장 중심 플랫폼 모델이 국가 시스템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방향을 제시했다.

작성 2026.03.27 10:40 수정 2026.03.2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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