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는 것은 나무가 아니라 태도… 학교에서 시작된 환경의 실천

충청북도교육청이 제81회 식목일을 맞아 3월 31일 용아중학교에서 식목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본청 교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학교 내 녹지 공간을 직접 조성했다.


행사는 단순한 기념을 넘어 교육적 의미에 초점을 두고 추진됐다. 교내 환경을 정비하는 동시에 학생들이 자연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데 목적을 뒀다. 개교 초기 단계인 용아중학교는 일부 공간의 녹지 정비가 필요한 상황으로, 이번 활동을 통해 환경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참여자들은 구역을 나눠 작업을 진행했다. 교내 석축 구간에 꽃잔디 480본을 식재하며 공간을 재구성했다. 작업 과정 자체가 공동 실천의 경험으로 작동했다. 학교 공간을 함께 가꾸는 행위가 환경 교육의 출발점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이번 식재 활동은 녹지 확충을 넘어 환경 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일회성 행사가 아닌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탄소중립이라는 정책 목표 역시 구체적 행동으로 전환되는 지점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가치를 강조했다.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생명의 의미를 체감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녹색 교육환경 조성을 지속하겠다는 방향을 밝혔다.

작성 2026.03.31 09:53 수정 2026.03.3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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