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쟁이사자처럼, 정부 초격차 프로젝트 낙점… 오라클 손잡고 AI 교육 플랫폼 승부수

DIPS 콘텐츠 분야 최종 선정으로 AXP 고도화 본격화

AI 에이전트 협업 구조 앞세워 학습 진단부터 취업 코칭까지 확장

B2B와 B2C 동시 확대, 미국·베트남 거점으로 K 교육 수출 시동

멋쟁이사자처럼 대학 13기 중앙 해커톤 참가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에듀테크 기업 멋쟁이사자처럼이 정부의 유망 스타트업 육성 사업인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에 이름을 올리며 AI 기반 교육 서비스 확장에 속도를 내게 됐다. 회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운영하는 2026년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 DIPS의 콘텐츠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기술 경쟁력과 사업화 가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는 인공지능과 바이오, 콘텐츠 등 국가 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선발해 기술 개발과 시장 진입을 집중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 기업은 최대 3년 동안 제품 고도화와 사업화 추진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멋쟁이사자처럼은 이 기회를 발판으로 자사의 AI 학습관리 플랫폼 AXP의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상용화 범위를 본격적으로 넓힌다는 구상이다.

회사가 앞세운 AXP는 단순한 문답형 교육 도구와는 결이 다르다. 학습자의 행동 데이터를 토대로 개인별 수준과 흐름에 맞는 교육 콘텐츠를 제안하고, 학습 동기 유지와 피드백 제공까지 자동화하는 구조를 갖췄다. 특히 진단, 교육 운영, 튜터링, 학습 관리, 취업 코칭 등 서로 다른 역할을 맡은 AI 에이전트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AI 오케스트레이션 방식이 핵심이다. 하나의 모델이 단일 기능을 수행하는 수준을 넘어 여러 전담 시스템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학습 전 과정을 맥락 중심으로 지원한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이번 프로젝트 선정에는 한국오라클과의 협력도 중요한 배경으로 작용했다. 멋쟁이사자처럼은 오라클의 AI 기술과 클라우드 환경을 토대로 AXP 핵심 기능에 대한 개념 검증을 진행해 왔고, 관련 행사 참여를 통해 해외 확장 가능성도 모색해 왔다. 오라클 클라우드 기반에서는 다수의 AI 에이전트를 동시에 운영하고 대규모 학습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상용 서비스 전환에 필요한 기술적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AXP는 이미 자사 부트캠프 교육 과정에 전면 적용돼 운영 중이며, 앞으로 적용 범위는 더 넓어질 전망이다. 회사는 2026년부터 기업과 대학 등 기관 고객을 겨냥한 B2B 서비스와 일반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B2C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여기에 미국과 베트남 법인을 거점으로 현지 대학과 연계한 교육 모델도 추진한다. 한국형 커리큘럼과 AXP를 결합한 형태로 공급해 K 교육의 해외 확장 가능성을 키운다는 전략이다.

 

멋쟁이사자처럼은 이번 선정이 단순한 지원사업 참여를 넘어 자사 기술의 시장성을 입증한 계기라고 보고 있다. 권오철 CTO는 AXP의 AI 오케스트레이션 기술력과 사업성이 의미 있게 평가받은 결과라고 설명하며, 오라클과 함께 확보한 글로벌 수준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AI 시대에 맞는 새로운 학습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오랜 기간 커뮤니티 운영과 인재 양성 경험을 축적해 온 만큼, 향후에는 AI 교육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한층 선명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멋쟁이사자처럼은 2013년부터 IT와 AI 교육 생태계를 꾸준히 넓혀 온 기업으로, 연간 1만 명 이상 규모의 AX 인재를 양성하는 역량을 갖춘 것으로 소개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 선정을 계기로 국내 교육 혁신은 물론 글로벌 교육 시장에서의 존재감 확대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이번 선정은 멋쟁이사자처럼이 보유한 AI 교육 기술의 실용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인한 사례이다. AXP 고도화가 본격화되면 개인 맞춤형 학습 경험의 정밀도가 높아지고, 교육기관과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AI 학습관리 수요도 함께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해외 법인을 거점으로 한 공급 전략까지 가동되면 K 교육 모델의 수출 기반 강화에도 의미 있는 신호가 될 수 있다.


멋쟁이사자처럼의 이번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 선정은 단순한 수상 소식이 아니라 AI 교육 플랫폼의 상용화 경쟁이 한 단계 올라섰다는 신호에 가깝다. 오라클과의 기술 협력을 발판으로 AXP가 실제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멋쟁이사자처럼 소개

2013년 시작한 멋쟁이사자처럼은 ‘사람과 기술을 연결한다’는 미션으로 성장 의지를 가진 누구나 새로운 기회를 갖고 목표를 이뤄낼 수 있다고 믿는다. IT와 함께 한 단계 성장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도록 IT 교양 콘텐츠부터 IT 직무 전환을 돕는 부트캠프까지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IT 프로덕트 빌딩에 필요한 교육(프로그래밍, 디자인, 기획, 비즈니스 등)과 커뮤니티를 제공해 글로벌 차원에서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 (사진제공)

작성 2026.04.04 19:10 수정 2026.04.04 19:10
Copyrights ⓒ 디지털배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김영미 수석기자 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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