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배경학생 지원 체계 강화, 경북교육청 다문화교육 확대

경상북도교육청이 이주배경학생의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한 다문화교육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경북 지역을 포함해 이주배경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늘면서 언어와 문화 차이로 인한 학습과 생활 적응의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한국어 교육과 정서 지원, 진로 지도까지 연계한 통합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사업은 찾아가는 한국어교육과 다문화 언어 강사 지원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학생의 심리 안정을 위한 상담과 진로·진학 지도도 함께 제공된다. 학교 현장에서는 다문화교육 선도학교 67교와 유치원 26개원이 운영되고, 한국어학급은 초·중·고 61학급과 유치원 9개 반으로 구성된다. 한국어교육 지원은 초·중·고 113교와 유치원 37개원으로 확대된다.


이와 함께 배움-채움 프로그램 38교, 이주배경학생 밀집학교 교육 여건 개선 3교, 학생 이중언어 동아리 8팀, 교원 다문화교육 동아리 5팀이 운영된다.

지원은 상시 체계로 운영된다. 중도입국 학생과 외국인 학생이 새롭게 전입할 경우 수시 지원을 제공하고, 기존 참여 학생도 필요에 따라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2025년 4월 기준 경북 지역 이주배경학생은 1만 3,196명이다. 이 가운데 국내 출생 학생이 1만 987명으로 가장 많고, 중도입국 학생 455명, 외국인 가정 학생 1,754명으로 집계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이주배경학생이 학교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학습과 진로를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작성 2026.04.13 09:40 수정 2026.04.1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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