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동부권 안전교육 거점 가시화… 박종훈 교육감, 학생안전체험원 공사 현장 점검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이 16일 양산시에 위치한 동부학생안전체험원 신축 공사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공정률이 절반을 넘긴 시점에서 안전과 품질 관리에 대한 현장 긴장도를 끌어올리는 행보다.


박 교육감은 2027년 1월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인 체험원의 건립 현황을 보고받은 뒤 공사 전반을 직접 확인했다. 현재 공정률 58% 수준의 공사 현장을 세밀하게 점검하며 안전사고 예방과 시공 품질 확보를 동시에 주문했다. 공사 속도보다 현장 관리의 정밀도를 우선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했다.


경남교육청은 학생들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로 동부학생안전체험원을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335억 원이 투입되며 양산시 동면 수질정화공원로 73 일원에 지상 3층 연면적 약 5천630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된다. 시설은 재난 교통 생활 응급 등 다양한 상황을 체험형으로 학습할 수 있는 종합 교육 공간으로 설계됐다.


체험원은 8개 교육관과 19개 체험시설을 갖춘 실감형 교육 공간으로 구축된다. 건물 준공과 전시 체험물 설치가 완료되는 2026년 9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고 사전 점검을 거쳐 2027년 1월 정식 개원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교육 접근성 개선이라는 구조적 과제를 겨냥한다. 창원 김해 양산 등 동부권에 경남 학생의 약 80%가 집중된 상황에서 기존 안전교육 시설의 거리 한계를 해소할 수 있는 거점 역할이 기대된다. 물리적 접근성을 넘어 반복 체험이 가능한 교육 환경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작성 2026.04.17 09:53 수정 2026.04.1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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