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수업 바꾸는 교사 중심 네트워크 출범…선도교사 100명·학습공동체 34개 운영

교육부는 학교 역사교육 강화를 위해 4월 20일부터 역사 선도교사단과 역사 교사 학습공동체 모집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발표된 ‘학교 역사교육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교사 중심의 수업 혁신과 연구·공유 문화 확산에 초점을 맞춘다.


교육부는 5월 말까지 전국 단위 역사 선도교사단 100명을 구성할 계획이다. 선도교사단은 시도교육청 추천을 거쳐 선발되며, 역사 수업과 평가에 전문성을 갖춘 교사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들은 정책 현장 의견 수렴, 정책 연구 참여, 수업·평가 자료 개발, 교사 연수 지원 등 현장과 정책을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교육부는 선도교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연 2회 심화 연수를 운영할 예정이다.


선도교사단은 4월부터 5월까지 구성을 마친 뒤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후 연중 수업 연구와 정책 협력 활동을 수행하고, 내년 1월 평가회를 통해 운영 성과를 점검한다.


현장 연구 기반 강화를 위한 역사 교사 학습공동체도 함께 운영된다. 전국 공모를 통해 초·중·고 총 34개 연구회가 선정되며, 각 공동체에는 8명 이상의 역사 교원이 참여한다. 공동체는 시민적 가치 중심 수업과 평가, 한국사와 세계사 융합, 고교 선택과목 수업, 지역사 연계 수업, 박물관·기념관 활용 교육 등 지정 과제와 자율 과제를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한다.


교육부는 학계 전문가와 연계한 상담을 통해 연구의 깊이를 높이고, 공동체별 연 4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연구 결과는 교수·학습 자료와 학생 활동지, 평가지 형태로 개발되어 실제 수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 성과는 보고회를 통해 공유되며, 우수 공동체에는 교육부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교육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교사의 수업 경험과 연구 성과를 현장에 확산하고, 탐구 중심 역사 수업이 학교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작성 2026.04.21 11:24 수정 2026.04.2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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