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800년 당산나무와 도시재생의 만남

양산 중앙동 북안당산제 성료... 전통 축제의 현대적 재탄생

먹거리 장터부터 이야기 탐방까지 주민 결속력 빛난 마을 축제

양산시 중앙동의 상징인 800년 수령의 당산나무에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중앙동 북안당산제’가 지난 19일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사진=양산시                                                                                                                                                      

 

양산시 원도심의 역사와 현대적 도시재생이 어우러진 ‘중앙동 북안당산제’가 지난 19일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양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손재현)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중앙동의 상징인 800년 수령의 당산나무와 북부지구 도시재생 거점시설 일대에서 진행됐다. 

 

축제는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전통 당산제를 시작으로 ▲중앙로 식당가 연계 먹거리 나눔 장터 ▲소원 나무 심기 체험 ▲이야기 탐방 시범 투어 등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 조직이 축제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주도했다는 점에서 도시재생의 진정한 의미를 더했다. 유재금 중앙동 제전위원회 위원장은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원도심의 역사 자산과 거점 공간을 하나의 이야기 콘텐츠로 연결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양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이번 축제를 통해 다져진 주민 공동체의 결속력이 사업 종료 후에도 축제의 자생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관 협업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손재현 센터장은 “도시재생사업으로 다져진 주민들의 힘이 지역을 대표하는 지속 가능한 문화축제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작성 2026.04.22 16:06 수정 2026.04.2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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