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5·18 교육주간 운영… “민주주의 가치는 교실에서 이어진다”

전라남도교육청이 5·18민주화운동 제46주년을 맞아 학생 참여형 역사·민주시민 교육 강화에 나섰다. 전남교육청은 오는 18일까지 ‘오월의 꽃, 오늘의 빛’을 주제로 5·18민주화운동 교육 기념주간을 운영하며 학교 현장에서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의 가치를 체계적으로 실천하는 교육활동을 펼친다.


앞서 황성환과 전남교육청 부서장들은 지난 14일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참석자들은 헌화와 분향을 한 뒤 민주 영령에 대한 묵념의 시간을 가졌으며 희생자 묘역을 둘러보며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민주 정신을 되새겼다.


이번 교육 기념주간은 학생들이 단순한 역사 암기를 넘어 민주주의의 가치를 삶 속에서 이해하고 체험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교급별 발달 단계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초등학교에서는 5·18 관련 도서를 활용한 이야기 수업과 평화 메시지 만들기 활동이 진행된다. 중학교에서는 민주주의를 주제로 한 독서토론 수업이 운영되며 고등학교에서는 헌법 제1조와 5·18민주화운동을 연결한 토론과 탐구 활동을 통해 민주주의의 의미를 심화 학습한다.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학교 현장에서는 퀴즈대회와 평화·인권 캠페인, 릴레이 영상 제작 등이 진행되며 학생들이 직접 민주주의와 공동체 가치를 표현하고 공유하는 활동이 이어진다. 또 국립5·18민주묘지와 사적지 탐방, 추모 활동, 선언문 작성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도 운영해 역사적 의미를 스스로 이해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교육청은 이와 함께 5·18민주화운동 계기교육 자료와 콘텐츠를 학교에 보급하고 청소년 미술공모대회, 역사해설 프로그램, 다크투어 등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교육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작성 2026.05.15 09:03 수정 2026.05.1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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