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뛰고 밧줄 타는 아이들… 대구교육청 자연놀이 체험 확대 운영

대구시교육청이 영유아들의 신체 활동과 자연 감수성 향상을 위한 야외 체험교육 운영을 확대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2026 영유아 자연놀이 체험’을 5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자체와 협력해 유아교육기관 인근 공원과 숲을 체험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영유아들이 자연 속에서 놀이와 탐구 활동을 경험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업은 지난 2024년 북구와 달성군 지역 영유아 1만5900여 명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됐다. 이후 지난해 대구 전역으로 확대 운영됐으며 참여자 만족도는 98.2%를 기록했다.


올해는 대구 9개 구·군 전체로 운영 범위를 넓혀 모두 4만6800여 명의 영유아가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5월부터 11월까지 이어진다.


체험은 숲 탐방과 밧줄 놀이 중심으로 진행된다. 아이들은 자연을 직접 관찰하고 탐색하는 활동을 통해 호기심과 탐구력을 키우고 숲에 설치된 밧줄 놀이를 통해 균형감각과 신체조절 능력, 협동심 등을 기르게 된다.


안전 관리도 강화한다. 체험은 지자체가 선정한 공원과 숲 42곳에서 운영되며 참여 전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또 숲지도사와 숲해설가, 숲 밧줄놀이 지도사 등 전문 인력이 현장 활동을 함께 지원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접근성과 안전성을 고려한 체험 장소 선정과 함께 영유아 발달 단계에 맞는 놀이 프로그램 구성, 체험비 지원, 현장 모니터링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자연 속 놀이 경험은 영유아의 신체와 정서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아이들이 자연과 가까워지는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작성 2026.05.22 08:40 수정 2026.05.2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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