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헌법교육 지원단’ 운영…교실 속 민주시민교육 강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교 현장의 민주시민교육 강화를 위해 ‘헌법교육 지원단’을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헌법 가치에 기반한 참여형 수업을 확대해 학생들의 시민 역량과 민주주의 이해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전북교육청은 전문성과 실천 역량을 갖춘 도내 초·중·고 교원 20여 명으로 헌법교육 지원단을 꾸리고 오는 6월부터 학교 현장 지원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 참여 중심의 헌법교육과 민주시민교육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실제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교수학습 자료와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헌법교육 전문기관 직무연수 이수자와 헌법교육 전공자, 관련 활동 경험을 가진 교원 등을 중심으로 지원단을 구성했다.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함께 갖춘 교원을 통해 학교 수업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지원단은 사전 집중 연수와 보수 교육을 거쳐 학교 현장에 투입된다. 주요 역할은 헌법 가치 기반 민주시민교육 수업 지원과 교원 대상 연수·워크숍 운영, 학교별 맞춤형 컨설팅 제공 등이다.

특히 학생들이 민주주의와 헌법 가치를 단순 암기 방식이 아니라 토론과 참여 중심 활동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수업 사례와 교육 자료 개발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 개발한 ‘헌법과 민주주의’ 교수학습 자료에 이어 올해도 현장 활용도를 높인 민주시민교육 자료를 지속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단이 자료 개발과 수업 확산의 중심 역할을 맡게 된다.


교육청은 올해 운영 성과를 분석한 뒤 헌법교육 기반 민주시민교육 전문가 인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교육 현장에서는 최근 사회 갈등과 민주주의 가치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토론하고 판단하는 시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실천형 교육 지원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작성 2026.05.26 10:09 수정 2026.05.2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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