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국어교육센터, 예비 교사들과 다문화 교육 현장 공유

대구시교육청 한국어교육센터가 지역 대학과 연계한 다문화 교육 협력 확대에 나선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6일 한국어교육센터에서 계명대학교 박희진 교수와 세계시민교육 강좌 수강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수업 공개와 특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한국어교육센터는 지난해 5월 개원 이후 대구지역 이주배경학생들의 한국어 집중 교육과 공교육 적응을 지원하는 위탁교육 거점기관 역할을 맡아왔다.


이번 방문은 센터의 운영 경험과 교육 모델을 예비 교사들과 공유하고 지역 대학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APCEIU)의 세계시민교육 강좌를 운영 중인 계명대학교 요청에 따라 추진됐다.


이날 센터는 채움반·이음반·나눔반 등 3개 학반 교실을 개방해 실제 한국어 수업 현장을 공개했다. 학생들은 교사와 이주배경학생 간 상호작용이 이뤄지는 수업을 참관한 뒤 ‘한국어교육센터의 운영과 한국어교육의 실제’를 주제로 한 특강과 간담회에 참여했다.


특강에서는 위탁교육 형태로 운영되는 센터의 학사 운영 방식과 이주배경학생의 공교육 진입 과정, 한국어 및 이중언어 교육 사례 등이 소개됐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협력 행사가 이주배경학생들에게는 학습 동기를 높이고, 대학에는 우수한 다문화 교육 모델을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어교육센터는 앞으로 예비 교사 양성과정 연계 프로그램과 한국어·이중언어 교육 공동 프로그램 개발 등 지역 대학과의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다문화 교육 인프라를 강화할 계획이다.

작성 2026.05.27 09:21 수정 2026.05.2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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