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2026 서울 생태전환교육 한마당’ 운영… “기후 실천, 일상으로 확장”

서울특별시교육청이 6월 ‘생태전환교육 행동의 달’을 맞아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2026 서울 생태전환교육 한마당’을 오는 5월 14일부터 7월 11일까지 운영한다.


서울시교육청은 매년 6월 5일 환경의 날을 계기로 학교 현장의 기후행동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6월을 ‘생태전환교육 행동의 달’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함께하면 가능해! 지구를 위한 실천, 시작은 오늘부터!’를 주제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생태·환경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체험활동 중심의 ‘실천마당’을 서울 지역 11개 교육지원청별로 분산 운영해 학생들의 접근성과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지역 생태·환경 자원과 연계한 권역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생태전환교육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교육지원청별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서부교육지원청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탄소중립 그린길’ 행사를 개최하며,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양재천 일대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은 융합과학교육원 체험학습장을 활용해 학생 참여형 생태전환교육 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 초반 진행된 중부·성북강북교육지원청 실천마당에서는 학생들로부터 “생활 속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는 반응이 이어지며 향후 행사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가족 단위 참여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던 ‘시네마그린 맘’을 올해 ‘시네마그린 패밀리’로 개편해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확장했다. 기후·환경을 주제로 한 영화 관람과 문화 체험을 통해 학생과 가족이 함께 생태전환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밖에도 세계 청소년 기후 포럼과 제로에너지 건축물 탐방, 기후행동 숏폼 공모전 등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이 한마당 기간 동안 이어질 예정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새롭게 시도되는 지역 단위 실천마당과 가족 참여 프로그램은 서울 생태전환교육의 지평을 넓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기후 위기 극복을 실천하는 미래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작성 2026.06.02 10:09 수정 2026.06.0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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