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감도 드럼 잡았다… 대구성곡초, 사제동행 인디밴드 운영 눈길

대구성곡초등학교가 음악을 매개로 학생과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특별한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대구성곡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음악적 재능을 발굴하고 협업 능력을 키우기 위해 ‘성곡초 Happy 드림 인디밴드’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인디밴드는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오디션을 통해 단원을 선발했으며 보컬과 전자피아노, 드럼 파트로 구성됐다. 특히 학교 교감이 직접 드럼 연주자로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 연습하고 공연을 준비하는 ‘사제동행 밴드’ 형태로 운영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성곡초 Happy 드림 인디밴드는 단순한 동아리 활동을 넘어 음악을 통해 학생과 교원이 소통하는 공동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학생들과 교감이 함께 합주를 맞추고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협력과 배려, 존중의 문화를 배우고 있으며 사제 간 신뢰 형성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학교는 앞으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과 버스킹 공연, 교내 예술제 등 다양한 행사에 밴드가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음악을 통해 친구 사랑과 배려, 존중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학생들은 밴드 활동을 통해 무대 경험을 쌓고 자신감을 키우는 한편 공동의 목표를 위해 협력하는 과정에서 소통 능력과 책임감도 함께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밴드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교감선생님과 친구들이 함께 연주하는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다”며 “음악으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에도 참여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교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학교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작성 2026.06.05 10:12 수정 2026.06.0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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