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AI 활용 영유아 건강증진 우수사례 선정… 성장예측·구강관리 모델 주목

교육부와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이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영유아 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현장 확산에 나선다.


교육부와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은 11일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에서 ‘영유아 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은 영유아 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첫 행사다. 지역사회와 협력해 건강증진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운영한 기관을 대상으로 공적 심사를 거쳐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교육부 장관 표창 2개 기관과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장상 2개 기관이 수여된다. 행사에는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관계자 등 약 30명이 참석한다.


시상식에 이어 우수사례 발표도 진행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례들은 AI와 디지털 기술,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해 영유아 건강과 발달을 지원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 사례로는 충남지역의 ‘성장예측 검진 사업’이 소개된다. 이 사업은 영유아의 신장과 골격근량, 기초대사량 등 생체성분을 분석해 성장 속도와 비만 위험도를 예측하고 맞춤형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인천지역에서는 인체에 무해한 가시광선을 활용한 영유아 구강 건강관리 사례가 주목받았다. 해당 사업은 구강 상태를 조기에 점검하고 위험 요인을 관리해 영유아 치아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


경기와 강원지역에서는 발달지연 영유아 지원을 위한 맞춤형 통합지원 사례가 선정됐다. 장애인재활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을 활용해 발달검사와 부모 상담, 교사 연수 등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발달지연 영유아 지원사업은 운동과 인지, 언어, 사회성 등 발달 수준을 평가하고 부모 상담과 치료 연계를 지원해 장애 위험 영유아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개입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교육부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를 전국 교육·보육 현장에 확산할 계획이다. 사례 자료는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과 지역 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 게시돼 현장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작성 2026.06.11 09:15 수정 2026.06.1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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