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예술과 대중예술의 만남…인천 학생들이 만든 특별한 무대 ‘예술이 樂’

음악과 무용, 미술, 영화가 한자리에 모였다. 무대 위에서는 학생들의 열정이 빛났고, 전시장 곳곳에는 미래 예술가들의 상상력이 펼쳐졌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9일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2026 제4회 예술이 樂(락)’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예술이 樂’은 인천예술고등학교와 인천대중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만드는 융합예술 축제다. 학생들이 갈고닦은 예술적 역량과 성장 과정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우리의 지금, 예술이 되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자신들의 현재와 꿈, 열정을 다양한 예술 작품과 공연으로 표현하며 관객들과 소통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을 비롯해 학생과 학부모,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공연장과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학생들의 무대와 작품을 감상하며 뜨거운 박수와 응원을 보냈다.


공연 무대에서는 순수예술과 대중예술이 조화를 이뤘다. 인천예술고 학생들은 음악과 무용 공연을 선보였으며, 인천대중예술고 학생들은 실용음악과 실용무용, 연기 공연으로 젊은 감성과 에너지를 발산했다.


전시 프로그램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인천예고 미술과 학생들의 작품 전시를 비롯해 인천대중예고 학생들이 제작한 창작 영화 상영과 미디어아트 전시가 함께 진행돼 다양한 예술 장르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예술 영재들이 경쟁보다는 공유와 소통에 초점을 맞춰 자신의 작품과 무대를 시민들에게 선보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학교 안에서 성장한 예술적 성취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예술적 재능을 자유롭게 펼치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작성 2026.06.24 09:25 수정 2026.06.2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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