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북유치원, 반구천 암각화 활용 놀이교육 운영…지역 문화유산 체험 확대

울산 울주군 상북유치원은 울산시교육청의 '맞춤형 방과후 과정 활성화' 공모사업의 하나로 6월 한 달 동안 '해울이·해뜨미로 이어가는 암각화 놀이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를 교육 소재로 활용해 유아들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상북유치원은 교육과정에서 배운 반구대 암각화와 울산의 문화유산을 방과후 놀이와 연계해 배움이 하루 일과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유아들은 '암각화 탐정' 활동을 통해 암각화 속 그림과 의미를 살펴보며 관찰력과 탐구력을 기르고, '암각화 속 동물 대모험' 신체 놀이에서는 선사시대 동물의 움직임을 몸으로 표현하며 문화유산을 체험했다.


또 암각화를 주제로 직접 노래를 만들고 부르는 '우리가 만드는 암각화 노래' 활동을 통해 문화유산을 더욱 친숙하게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0일에는 울산암각화박물관을 찾아 반구대 암각화와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을 살펴보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를 관람하며 지역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배웠다.


류행선 상북유치원 원장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반구천의 암각화를 교육과정과 방과후 과정을 연계한 놀이 활동으로 재구성해 아이들이 쉽고 즐겁게 문화유산을 이해하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울산 사랑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상북유치원은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놀이 중심 교육활동에 적극 반영해 유아들의 문화유산 이해를 높이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작성 2026.07.01 10:01 수정 2026.07.0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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