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농어촌 영유아 대상 'AI·로봇놀이 페스티벌' 운영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농어촌 지역 영유아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미래사회 핵심 역량을 키우기 위한 '미래에서 온(溫) 취약지역 영유아 희망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인 '미래에서 온(溫) 아이(AI), 로봇놀이 페스티벌'을 오는 13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첨단 교육 인프라 접근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읍·면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만 1~5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AI와 로봇, 디지털 기술을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사업의 전문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개입찰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운영업체를 선정했다. 지난 6월 공개입찰을 통해 제안서를 접수한 뒤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한 평가위원회에서 교육 내용의 적합성과 프로그램 구성, 안전관리 체계, 운영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업체를 선정했으며, 현재 장비 점검과 안전관리 계획 수립 등 운영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다.


'AI·로봇놀이 페스티벌'은 전문 강사와 첨단 장비가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교육 현장에는 영유아의 발달 단계에 맞춘 AI·로봇·코딩·과학 체험 장비를 활용한 체험 공간이 마련되며, 아이들은 코딩 로봇을 직접 조작하고 AI와 상호작용하는 놀이를 통해 과학 원리와 디지털 기술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기기 체험을 넘어 호기심과 창의성, 문제 해결력, 협업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놀이 중심으로 구성됐다.


경북교육청은 영유아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든 운영 현장에 전문 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담임교사가 함께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체험 이후에도 교육 효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참여 교사를 대상으로 AI·로봇 놀이 활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미래교육 역량 강화도 지원한다.


운영은 3개 이상의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연계해 신청하면 지정 장소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관 유형과 관계없이 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해 교육 기회를 확대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오는 13일부터 12월까지 총 110회 운영되며, 도내 269개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참여할 예정이다.


'미래에서 온(溫) 아이(AI), 로봇놀이 페스티벌'은 경북교육청이 추진하는 '미래에서 온(溫) 취약지역 영유아 희망 프로젝트'의 4대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다. 프로젝트는 도시와 농어촌,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교육격차를 줄이고 모든 영유아에게 균등한 미래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찾아가는 도토리 저축교실', '디지털 팡팡! 미래를 만나는 VR·AR 팝업놀이터', 'AI·로봇놀이 페스티벌', '스마트한 저축교실 워크북 제작·보급' 등이 추진되고 있다.

작성 2026.07.06 10:51 수정 2026.07.0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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