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역대급 폭염·장마 예고… 전문가들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말하는 이유"

7월 본격 무더위 시작… 폭염과 집중호우 동시 대비 필요

건강부터 식품 보관·여행 일정까지… 여름철 생활 습관이 달라진다


기상청이 올여름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국지성 집중호우 가능성을 잇따라 전망하면서 여름철 건강관리와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몇 년간 폭염은 단순한 더위를 넘어 사회적 재난 수준으로 인식되고 있다. 높은 기온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온열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갑작스러운 집중호우와 침수 피해도 반복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특히 낮 시간대 장시간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노약자와 어린이, 만성질환자는 폭염에 더욱 취약한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철 식품 관리도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높은 기온에서는 음식물이 쉽게 변질될 수 있어 조리 후 장시간 실온 보관을 피하고 냉장·냉동 보관 기준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특히 육류와 해산물은 구입 후 가능한 한 빠르게 냉장 보관하는 것이 권장된다.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도 기상 정보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최근에는 국지성 호우가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계곡과 하천, 해안가 등에서는 실시간 기상특보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로 자리 잡고 있다.
 

폭염으로 인한 전력 사용량 증가도 관심사다. 냉방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에너지 절약을 위한 적정 실내온도 유지와 전기 안전관리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폭염 특보가 발효된 날에는 갈증을 느끼기 전부터 물을 자주 마시고, 가장 더운 시간대인 오후에는 야외활동을 줄일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어지러움, 두통, 근육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휴식을 취하고 필요한 경우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로 폭염과 집중호우가 일상이 되고 있는 만큼 여름철 생활 방식도 변화가 필요하다"며 "미리 대비하는 습관이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작성 2026.07.06 18:19 수정 2026.07.0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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