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 ‘유전자 분석으로 본 신라 사회’ 국제학술대회 개최

2026년 7월 14~15일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서 진행

고고유전학 기반 신라 사회 연구 성과 공유

사람·동물·곤충 등 고대 유전 자료 활용 논의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가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개최를 기념해 2026년 7월 14일부터 15일까지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국제학술대회 ‘유전자 분석으로 본 신라 사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고고유전학 연구를 통해 신라 사회와 생활상을 살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유전자 분석으로 본 신라 사회’ 국제학술대회 포스터   (이미지 = 국가유산청 제공 )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개최를 기념해 국제학술대회 ‘유전자 분석으로 본 신라 사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2026년 7월 14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1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영문 명칭은 ‘International Conference on Genetic Analysis of Silla Society’다.

 

이번 학술대회는 고고유전학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신라 사회를 새롭게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최 측은 사람과 동물, 식물의 유전정보를 활용해 과거 사회의 생활상과 자연환경, 사람과 동물의 관계를 복원하는 연구가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첫날 일정은 참가자 등록과 개회식, 환영사, 축사, 기념촬영에 이어 기조강연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기조강연에서는 유전자 분석 기법의 발달과 현재, 세계 고고학의 주요 연구 방법으로서의 고유전체학, 야생동물 유전체에서 새겨진 사람의 영향 등을 다룬다.

 

둘째 날에는 신라 고분에서 출토된 비단벌레 딱지날개 연구, 경주 쪽샘 44호분 출토 비단벌레 딱지날개 고DNA 분석, 경주 황성 해자 출토 동물유체와 의미, 고유전체로 본 한반도 소의 유전적 프로필 등이 발표된다. 다종 고유전체학으로 정립하는 삼국시대와 신라의 선사, 경주 월성 해자의 곰뼈와 한반도 반달가슴곰의 진화유전학적 상관관계도 논의 주제로 포함됐다.

 

학술대담은 ‘유적 조사에서의 고고유전학의 적용’을 주제로 진행된다. 좌장은 이준정 서울대학교 교수가 맡고, 기조강연자와 발표자가 토론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유전자 분석을 국가유산 연구에 적용하는 흐름을 공유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신라 왕경과 고분, 해자 등에서 확인된 고고 자료를 유전 정보와 함께 살피면 신라 사회의 구성과 생활환경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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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6.07.08 11:38 수정 2026.07.0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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